제12회 한중일 문화교류포럼 결과보고서

Ⅰ. 행사 개요
 ㅇ일  정 : 2016년 11월16일(수)~19일(토)/ 3박 4일간
 ㅇ장  소 : 일본 히로시마(広島)현, ANA 크라운 플라자호텔 히로시마
 ㅇ안  건 : 한중일 각국의 식문화와 국제교류
 ㅇ사업목적 : 3국의 지식인과 문화인들이 매년 한중일 3국을 상호방문하며 한중일 간에 이루어지는 문화교류 현황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미래를 조망하는 토론의 기회 마련하기 위한 문화교류 포럼
 ㅇ이번 포럼의 특색 : 한중일 식문화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여 3국의 식문화를 통한 국제교류 현황 및 정책 등을 파악하고, 식문화를 하나의 계기로 한 향후의 협력 방안을 같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함.
 ㅇ참 석 자 : 한중일 각국 위원 및 관계자 등 약 30명 (※명단 별도 붙임)

Ⅱ. 주요 행사

 ㅇ11월 16일(수)  17:30~21:00  일본국제교류기금 주최 환영리셉션
                              (한중일 3국 언어 합창 공연 ‘우리들은 미래’)
 ㅇ11월 17일(목)  09:00~12:00  제12회 한중일 문화교류포럼 본회의: 한중일 3국 전문가 강연  
                 14:30~17:00  미야지마 이쓰쿠시마(厳島)신사 경내 견학, 무악공연 감상  
 ㅇ11월 18일(금)  09:00~17:00  고 히라야마 이쿠오 일본 측 위원장 관련 지역 견학
 ㅇ11월 19일(토)  11:10~13:30  귀 국

Ⅲ. 행사 결과

 1. 일본 국제교류기금 주최 환영리셉션
  ㅇ일시/장소 : 2016년 11월16일(수)  17:30~21:00 /ANA 크라운 플라자호텔 히로시마, 22층 루미에르
  ㅇ행사 내용 :
     - 환영 합창 : 한중일 3국 노래 합창 ‘우리들은 미래’ *
                 (야스다 여자중학교·고등학교 합창단 40명)
     ※우리들은 미래 : 현재 일본 문화청의 미야타 료헤이 장관이 일본 측 위원으로 포럼에 참가하였을 당시 제작된 노래로, 1∼3절의 3국 언어로 된 가사에는 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음. 제9회 포럼(2013년, 일본 니가타) 이후 개최국에서 매년 청소년 합창단의 합창 무대를 마련하고 있음.
      - 환영사 및 3국 위원장 인사말
      - 환담 및 퍼포먼스 : 전통 현악기 고토(琴) 연주, 히로시마지역 전통예능 ‘난킨타마스다레’ 공연
  ㅇ참  석 : 히로시마현 부지사 및 히로시마시 부시장, 주히로시마 총영사, 각국의 포럼 참석자 등 약 30여 명

 2. 제12회 한중일 문화교류포럼 본회의
  ㅇ일시/장소: 2016년 11월 17일(목) 09:00~12:00 (180분)/ 3층 오키드룸
  ㅇ의  제 : 한중일 각국의 식문화와 국제교류
  ㅇ참  석 : 한중일 3국 위원 및 관계자 등 약 30명

 3. 문화 행사
  ㅇ일  시 : 2016년 11월 17일(목) 14:30~17:00
  ㅇ장  소 : 히로시마현 미야지마(宮島)섬
  ㅇ내  용 :
    ①이쓰쿠시마(厳島)신사 경내 견학
    ②한국에서 전래된 일본 무형문화재 무악(舞楽) 관람

 4. 고 히라야마 이쿠오* 일본 측 위원장 관련 지역 견학  
  ㅇ일  시 : 2016년 11월 18일(금) 09:00~17:00
  ㅇ장  소 : 히로시마 시내, 이쿠치지마(生口島) 섬
  ㅇ내  용 : 히라야마 이쿠오 미술관 및 히로시마 현립미술관 등에서 관련 작품 감상, 히라야마 위원장의 고향인 이쿠치지마 섬의 호넨지(法然寺) 절을 방문하여 위원장의 묘를 참배
   ※ 제2기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 및 한중일 문화교류포럼 일본 측 위원장

Ⅳ. 본회의 내용
 1. 개요
  ㅇ의  제 : 한중일 각국의 식문화와 국제교류
  ㅇ전문가 강연 : 일본 - 기타오카 미치오(일본요리점 기타오카(喜多丘) 오너)  
                중국 - 만건중 (북경사범대학 문학원 교수)
                한국 - 한복진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기능이수자)  
                 
 2. 회의 요점
  ㅇ2005년 시작되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순차 개최되고 있는 한중일 문화교류포럼이 제12회 째를 맞아 일본 히로시마 현에서 개최됨.

  ㅇ테마는 「한중일 각국의 식문화와 국제교류」로 한중일 식문화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3국의 식문화를 통한 국제교류 현황 및 정책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음.

  ㅇ오구라 가즈오(일본) 위원장은 세계화에 따라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각 국가 간과 민족 간의 생활문화와 대중문화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식문화와 국제교류라는 주제도 이러한 세계의 현황을 반영한 것으로, 포럼의 주제로 다룸으로써 지적 교류의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식문화에 대한 논의는 상호 이해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음.

  ㅇ정구종 위원장(한국)은 식문화가 각국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문화의 다양성 보호의 관점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자를 공유하는 언어문화, 절임이나 발효와 같은 재료 보존법, 쌀을 주식으로 하며 젓가락을 사용하는 음식문화 등은 한중일 3국에서 진화·발전하여 각각의 독특한 문화로 정착하였으며, 동아시아 문화권의 동질성을 확인하게 하는 소중한 전통이라고 하였음.

  ㅇ식문화의 국제화가 진행됨에 따라 다수에 대한 서비스 및 산업적인 요인 때문에 고유의 전통 요소가 희박해지고 정체성이 떨어지는 문제는 국제교류에 있어 생각해 볼 사항이라는 지적이 있었음.

  ㅇ미야사코 마사아키(일본) 위원은 일본 전문가의 국물요리 시연을 통해 더하고 덜어내는 문화가 일본 특유의 재미있는 문화라고 언급하며, 서양문화는 더해가는 문화, 동양문화는 더하고 덜어내어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임. 식은 문화 전반과도 일맥상통하며, 다양성과 우연성, 애매함이 일본문화의 감칠맛을 이끌어내는 데 작용한다고 발언하였음.

  ㅇ한국 측 전문가 한복진 교수의 강연에서는「한국음식의 맛과 멋, 한식의 세계화」를 주제로 하여 한식 세계화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정부 부처 및 민간 차원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 및 한류라는 요인을 활용한 국외에서의 정책 전개에 대한 소개가 있었음. 특히 체험을 위한 시설 마련, 농식품 수출 증대,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홍보, 한식기업의 진출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였음.

  ㅇ중국 측 전문가 강연에서는 중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비교적 관점에서 소개하였음. 중국을 비롯한 동양의 음식문화는 전체의 틀에서 여러 변화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동양 철학의 세계와 연관이 있다고 하였음. 중국은 안정을 중시하는 민족으로 한 원탁에서 나누어먹는 습관을 보면 서로를 대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이는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정신이자 구심력이라고 언급하였음.

  ㅇ오구라 가즈오(일본) 위원장은 이전에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추진했던 「일본 요리의 국제화 사업」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였던 경험을 언급하며, 식문화를 국제교류의 촉매로서 활용하여 국제적인 상호 이해도를 높여나갈 수 있다고 하였음.
 
  ㅇ이소림(중국) 위원장은 한중일 문화교류를 심화시키는 것이 포럼의 창립자인 고 히라야마 이쿠오 위원장의 유지를 받드는 길이며, 이를 위해 문화재 교류에 대한 논의 및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여야 하며, 이번 일본 전문가의 요리 시연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의 활용 등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음.

  ㅇ이 외에 한국 대표단에서 올바른 식문화에 대한 자각과 자긍심을 가지도록 3국이 인식하여야 하며, 전세계 인류의 식문화를 친환경적이고 생태 건강 식문화로 이끌 수 있도록 3국이 공동 연구를 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음.

  ㅇ한중일 3국은 정치 문제 등 민감한 사항들이 많이 있지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을 기초로 한 교류는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극복해 나가야 함. 식문화에 대한 논의를 하나의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영역에서 한중일 3국 간 교류가 촉진될 수 있도록 본 포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음.

  ㅇ내년 2017년의 ‘제13회 한중일 문화교류포럼’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포럼의 전통에 따라 서울 이외의 지방도시를 개최지로 추진하여 한중일 3국 간 지역 문화의 교류에 기여하고자 함.



(붙임)
                              제12회 한중일 문화교류포럼 참석자 명단

□ 한국 측(8명)
 <위원>
 ㅇ정구종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 동서대 석좌교수)
 ㅇ공로명 (전 외교통상부장관, 전 주일대사)
 ㅇ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회장, 미래숲 대표, 전 주중대사)
 ㅇ이원태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사무국>
 ㅇ이강민 (한일문화교류회의 사무국장, 한양대 교수)
 ㅇ서현재 (한중우호협회 사무국장)
 ㅇ서태희 (한일문화교류회의 사무국 직원)
 <강연자>
 ㅇ한복진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기능이수자)

□ 중국 측(7명)
 <위원>
 ㅇ이소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ㅇ원민도 (중일우호협회 부비서장)
 <사무국>
 ㅇ난우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아시아-아프리카부 부주임)  
 ㅇ장진흥 (중일우호협회 우호교류부 부장)  
 ㅇ주소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아시아-아프리카부 직원)
 ㅇ이박환 (중일우호협회 정치교류부 직원)
 <강연자>
 ㅇ만건중 (북경사범대학 문학원 교수)

□ 일본 측(10명)
 <위원>
 ㅇ오구라 가즈오 (일본국제교류기금 고문, 전 주한대사, 전 주프랑스대사)
 ㅇ미야사코 마사아키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 이사장)
 ㅇ고미야 히로시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 전무이사)
 <사무국>
 ㅇ오카이도 노리오 (국제교류기금 일미센터 참여)
 ㅇ마루야마 준이치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 사무국장)
 ㅇ무라키 시게루 (문화재보호·예술연구조성재단 사무국 차장)
 ㅇ하야세 토모노리 (국제교류기금 일본연구·지적교류부 아시아·태평양팀장)
 ㅇ이시마키 아야노(국제교류기금 일본연구·지적교류부 아시아·태평양팀 직원)
 ㅇ오우치 코타 (국제교류기금 일본연구·지적교류부 아시아·태평양팀 직원)
 <강연자>
 ㅇ기타오카 미치오 (일본요리점 「기타오카(喜多丘)」오너)

□ 기타 Observer   (5명)
 ㅇ다카가키 히로노리 (히로시마현 부지사)
 ㅇ무로타 데쓰오     (히로시마시 부시장)
 ㅇ서장은  (주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 총영사)
 ㅇ최은석  (주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 선임연구원)
 ㅇ양허우란(楊厚蘭)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