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양국 전체회의

일  시 : 2005. 10. 29(토) 회의 9:30~14:20

장  소 : 서울 신라호텔            

참석자

1. 한국측 : 김용운 위원장, 류균 부위원장, 정구종 부위원장, 김휴종 위원,              이주익 위원, 임영웅 위원, 임정희 위원, 천병태 위원, 최성홍              위원, 서연호 사무국장 참석 (불참자: 도정일, 이혜경 위원)          
2. 일본측 : 히라야마 이쿠오 위원장, 오코노기 마사오 부위원장, 마쓰오 슈              고 부위원장, 아에바 타카노리 위원, 아스나 미즈호 위원, 아라              이 망 위원,  센 겐시츠 위원,  우치다 토미오 사무국장 (불참              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하가 토오루, 마유즈미 마도카, 미즈타              니 코오쇼오 위원)
       
<회의개요>

1. 개회인사
  김용운 위원장
  ・금년2005년은 한일우정의 해로서 한일간 외교적 마찰이 있음에도 성공       적인 행사가 개최되었다.
  ・양국간 정치・외교적 문제가 불편할 때일수록 우리 회의에 대한 민간       의 기대가 높아짐을 느낄 수 있다.
  ・내년도 사업제안 - 세계적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문화관광이 증대되는 이때에, 한일 양국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영상자료를 토대로 하여, 교류전시 및 강연회를 갖는
    것은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함께 추진하자.

  히라야마 이쿠오 위원장
  ・양국간 외교적 마찰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가 공고히 되기       를 기원한다. 이럴때 일수록 민간교류의 역할이 중요한다.
  ・고구려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지켜보며 북한도 문화적인 면에       서는 개방적인 자세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자회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       다. (히라야마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북한에 고구려고분연구소를
    만들고 있는 배경하에서 이루어진 발언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2. 양국사무국 보고

 우치다 토미오 사무국장
  ・2005년6월15일 한일문화교류의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의 개최결과 보고
  ・히라야마 이쿠오 좌장, 센 겐시츠, 아라이 망, 마유즈미 마도카 위원의       그간 활동사항 보고
  ・올 한해 교류는 풀뿌리 민간교류가 확대되었다는 점, 교류지역도 지방       으로까지 확산되었다는 점에 큰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연호 사무국장
  ・2005년6월15일 한일문화교류의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의 개최결과 보고
  ・「일본 국민문화제 후쿠이현 2005」개막식 한국전통예능단 파견 보고
  ・일본 후쿠이현 전통예능단 한국공연, 노(能)교겐(狂言) 한국공연, 오페라       유즈루(夕鶴) 한국공연 보고.
  ・천병태 위원 등 우리측 위원들의 활약에 대한 보고.

3. 양국위원 발언
 
 천병태 위원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하다.
  ・정치와 문화를 구분 짓지 않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양국관계에 접근하       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현재와 같은 투 트랙의 양국관계는 한계가 있다.

 센 겐시츠 위원
  ・문화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흉내가 아닌, 몸에 직접 익히는 자       세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05년 이후의 한일간 문화교류는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세계문화를 리드하는 데 나서야 한다.

  김휴종 위원
  ・인간의 감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컨텐츠 시장이 점점 확대, 중시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미국은 연간 6천억불의
    시장이다. 일본은 1천2백억불의 시장이다.
  ・한중일이 하나의 문화컨텐츠 시장을 구축하고, 정부레벨의 실천과 혐        력,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히로나카 헤이스케 위원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회가 성숙해 질        수록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
  ・현재, 한국의 부산과 일본 규슈 간 지하해저터널에 대한 기술적인 연구       를 테마로 삼아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양국 고등학생 세미나는 의의가 크다.

4. 양국위원 자유제언
 
  정구종 부위원장
  ・일본의 전통문화 행사가 한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점 기쁘게 생각한       다.
  ・한국과 일본간 영상물을 중심으로 한 문화컨텐츠 교류전을 제안한다.
 
  오코노기 마사오 부위원장
  ・양국 관계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공존한다. 한류(韓流)
    와 혐한(嫌韓)이 그 예이다.
  ・우리의 역할은 저속한 내셔널리즘의 완충지대에서 이러한 반작용적 현       상의 확대를 저지하고 줄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실천적 교류와 건전한       역사적 이해의 유도를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제2기 한일역사공동위원장으로서의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이주익 위원
  ・한일간 영화계 교류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로 활발히, 긍정적으       로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높은 식문화와 한국의 요리가 융합한다면, 그 문화적인 파급력       은 동아시아로 발산되리라 생각한다.
    한일간의 음악교류도 중요하다.

  마쓰오 슈고 부위원장
  ・양국의 교류는 앞으로의 세대를 짊어질 고교생을 중심으로 한 교류가       활발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NPO, NGO의 리더간 교류, 여성문제       에 대한 교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북한에 대한 문화부분도 한일공동의 사업으로 거론해야하지 않을까.

  임영웅 위원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양국간 연극계 교류연혁과 활동상황 보고.
  ・실질적인 공동작업을 통해 교류의 참모습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에바 타카노리 위원
  ・가수 조영남씨 사건을 신문을 통해 전해 들었다. 조영남씨를 통해서
    빚어진 문화교류의 마찰과 문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1998년 한국의 일본문화에 대한 개방이 이뤄져 왔으나, 아직
    지상파 방송은 완전히 개방되지 않았다. 대중의 문화적인 저력을
    믿고 개방해 주었으면 한다.
  ・2010년은 한일합병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한일간 어떻게 접근       하고 극복해야 좋을지 논의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성홍 위원
  ・양국 국민 간 심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2005년 우정의 해 행사가 성       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매우 고무할 만한 일이다.
  ・한일 양국간 정치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이를 유연히 극복하는 성숙된       국민의식의 함양을 유도하는 것이 양국 지식인과 문화계 전문가들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스나 미즈호 위원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지난 2005년 성공의 유지와 지속, 국제사회에서
    한일양국의 방향성이 과제로 제시되어야 한다.
  ・일회성 교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류성과와 노하우의 축적이 필     요하다. 청소년 교류 참가자를 장래의 교류리더로서 양성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일 양국은 아시아 전체를 평화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임정희 위원
  ・일본 전국 고교문화 연맹 사진부(북해도의 아사히카와)와 연계한
    청소년 디지털사진 교류전에 대한 성과보고.
  ・한국과 일본은 닮은 듯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서로의 장점을 받아       들이고 육성한다면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도 의외로 쉽게 되지       않을까?

 아라이 망 위원
  ・지금까지의 한일 관계는 서로에 대해 인식하고 알기위한 단계였다.
    (know me) 지금은 서로 좋아하기 시작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love me) 한류가 그 증거이다. 앞으로 서로 양국이 좋아하는 단계를
    지나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한일 양국관계의
    최종목표라고 생각한다.(respect me)

 류균 부위원장
  ・방송영상진흥원은 일본의 (재)방송프로그램센터 방송라이브러리,
    NHK방송아카이브스와 연계하여 필름을 교류하면서 방송자료를
    전시하고 방송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방송자료 교류를 통해 문화교류에 도움을 주고 싶다.